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9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194)]1194회 / 12월 7일 / 가짜 펜을 든 기자들 - 누가 사이비 기자를 만드는가? ● === 기자라는 직함을 사칭하여 악용하고 그들이 양산하는 거짓 기사로 인한 문제점을 탐구하였다. [[영천시]]의 공장 내부에 쓰레기가 무더기로 투기된 사태를 다루는데 공장주와 거래하다가 일어난 투기에 뜬금없이 기자가 등장한다. 기자가 연루된 흔적을 확인한 제작진은 이들이 기자 명함만 가진 사람이지 실제로는 기자로 활동한 적이 없었음을 확인한다. 이렇게 이름만 기자이지 취재 경험은 없는 가짜 외주 기자가 어떻게 양산되고 기사를 기고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홍보성 기사와 거의 똑같은 내용의 양산 기사들이 포털 사이트에 나오는지에 대하여 탐구하였다. 외주 기자들은 자신은 언론에 기사를 기고한 경험 자체가 없고, 홍보 기사 작성과 외주 기자 고용은 메이저 언론사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취재 도중 제작진은 언론작성대행 업체에 의뢰하면 기사가 작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재한 이탈리아인에게 일식 요리사 옷을 입히고 일식집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 프랑스 출신으로 일식 요리학원을 수료한 후 한국으로 가서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일식집 주인 '오베르 멍뚸흐'라고 그를 소개한 다음 언론작성대행 업체에 기사를 의뢰한다. 그리고 의료봉사 경험이 풍부한 모 치과의사 이야기에 관한 실험용 사진과 기사를 작성한 후 마찬가지로 기사를 의뢰하자 돈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털 사이트 뉴스 목록에 거짓 기사가 노출되었다. 이들은 기사를 올리면서 '멍뚸흐'라는 단어가 불어로 '거짓말쟁이'란 뜻을 전혀 확인하지 않았고, 치과의사가 캄보디아로 가서 한 의료봉사가 사실인지도 확인하지 않았다. 이렇게 거짓 기사가 빠르게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자 당황한 제작진은 업체에게 사정을 알리고 기사들을 내려달라고 요청한다. 업체 관계자들은 자신이 속은 사실에 놀라면서 기사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적이 전혀 없다고 실토하였다. 마이너 언론사에 근무한 전직 기자는 자신이 근무한 회사는 취재 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다른 언론사가 작성한 기사들을 퍼와서 일부 단어만 고치고 기재한다며 제작진에게 양산형 기사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사건 취재가 아니라 기사 작성으로 포털 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회사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송을 제작한 김병길 PD는 기자라는 직함은 상당히 공신력이 강한 직업이라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언론사 사장의 증언을 언급하며, 가짜 기자들에 대한 대책은 필요하지만 정부가 언론을 규제하는 정책은 옳지 않으니 언론계 내부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또한 자신이 취재원들에게 PD 신분임을 밝히고 만나긴 하지만 먼저 증명하려 한 적은 없어서 내가 이들을 비판해도 괜찮냐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방송을 제작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계속 검열하면서 제작하기 위해 이번 방송에서는 취재원들에게 자신에 PD라는 사실을 먼저 증명하고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김 PD는 이번 방송을 제작하던 중 대형 사고가 일어났음을 밝혔다. 편집 중 컴퓨터가 작동을 멈춰서 다시 [[리부트]]하니 중간 부분을 제외한 [[김상중]]의 더빙 파일의 상당수가 소실되었고, 소수로 남은 더빙 파일도 계속 소실되어서 앞 부분과 뒷 부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처음부터 다시 더빙하여 방송 편집을 간신히 완료하였고 원인을 찾지는 못하였다고 비하인드에서 언급하며 여기서는 웃으면서 말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소회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